AI가 만든 글과 이미지는 자연스러워 보여도 사실이나 표현이 틀릴 수 있습니다. AI 블로그 글 검수는 맞춤법 확인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근거, 경험, 이미지의 역할, 독자가 오해할 부분을 나누어 점검해야 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발행 전에 사용할 검수 순서를 정리합니다.
1. 사실 문장을 원자료와 대조하세요
가격, 날짜, 장소, 기능, 운영 조건처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먼저 표시합니다. 링크를 열어 해당 문장이 실제로 자료에 있는지, 자료의 시점이 현재 글과 맞는지 살펴보세요. 비슷한 주제의 페이지가 열리는 것만으로 그 문장의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AI가 만든 출처와 인용은 존재 여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사실처럼 남겨두지 말고 자료를 보강하거나 문장을 삭제합니다. 일반적인 조언과 특정 서비스의 현재 기능을 구분하면 어느 부분을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야 하는지 더 명확해집니다.
2. 내 경험으로 바뀐 문장을 찾아내세요
메모에는 없는데 ‘직접 방문해 보니’, ‘일주일 사용한 결과’ 같은 문장이 추가됐는지 확인합니다. 사용 기간이나 방문 상황을 임의로 채운 내용은 실제 경험으로 고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사례를 참고했다면 자신의 후기처럼 바꾸지 말고 출처와 사례의 성격을 구분하세요.
과장된 평가와 같은 말의 반복도 살펴봅니다. 핵심 키워드가 문장마다 반복되거나 의미 없이 소제목에 들어갔다면 자연스럽게 정리하세요. 독자의 질문에 답하는 정보가 늘어났는지, 단어와 분량만 늘어났는지를 기준으로 다시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이미지 안의 글자와 사실 관계를 확인하세요
AI 이미지에서는 한글, 숫자, 화살표 방향, 단계 순서가 잘못 표현될 수 있습니다. 본문과 나란히 놓고 제목과 라벨을 직접 읽어보세요. 실제로 없는 제품 기능이나 장소 구조를 그렸다면 그대로 증거 사진처럼 사용하지 말고 설명 범위를 조정해야 합니다.
실제 촬영 자료와 설명용 삽화가 구분되는지도 확인합니다. AI 이미지라는 표시가 있어도 존재하지 않는 사용 결과를 사실처럼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개념을 보여주는 그림이라면 본문과 캡션에서 무엇을 설명하는지 알려주고, 중요한 조건은 그림 안에만 남기지 않습니다.
4. 광고와 가상인물 표현도 점검하세요
협찬이나 제휴가 포함된 글은 지원 관계를 독자가 알아볼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AI로 만든 가상인물이 상품을 추천하거나 보증하는 광고는 별도의 표시 기준도 살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6년 6월 시행 안내는 이런 광고에서 가상인물임을 명확히 알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교육 삽화와 상품을 실제 사용한 사람이 추천하는 듯한 광고 장면을 구분해야 합니다. 가상인물을 실제 전문가나 고객처럼 내세우지 말고, 구체적인 광고에 사용한다면 현재 공식 지침과 표시 방법을 확인하세요. 이미지의 보기 좋은 정도와 별개로 독자가 무엇을 사실로 받아들일지 생각하는 단계입니다.
5. 실제 게시 화면에서 마지막으로 읽으세요
초안에 남은 ‘확인 필요’ 표시, 임시 링크, 빈 이미지가 없는지 검색해 보세요. 모바일에서 소제목과 캡션이 보이는지, 링크가 의도한 페이지로 열리는지도 확인합니다. 검수가 끝나지 않은 항목이 있다면 발행을 서두르기보다 해당 내용을 먼저 해결합니다.
최종본과 주요 출처, 수정한 항목을 함께 보관하면 나중에 정보를 업데이트할 때 도움이 됩니다. 반복해서 발견되는 오류는 다음 AI 요청문에도 반영하세요. 검수 기록이 쌓이면 같은 문제를 줄이고 작성자의 경험과 표현을 더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실습
초안 한 편에서 사실·경험·표현·이미지·링크를 각각 점검하세요. 확인한 근거와 수정한 문장을 남기고, 해결하지 못한 항목이 없는지 확인한 뒤 최종본을 저장합니다.
마지막 24강에서는 지금까지 만든 결과물을 모아 다음 30일 운영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공식 참고: 공정거래위원회 가상인물 표시 안내